다람쥐분양 가격만 볼게 아니다.

코로나로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더 많이 늘어났다. 그중에 오늘은 다람쥐에 대하여 알아보려 한다. 나무 타는 장면을 많이 보아서 인지 나무에서만 사는 동물로 착각하기 쉬우나 사실은 땅 위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하는 동물이다. 주 먹이는 도토리로 겨울잠에 돌 이전 먹이를 저장하는 습관을 가진 동물이다. 그럼 다람쥐 분양에 대하여 아래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종류

분양하고 있는 다람쥐의 종류는 다양하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애완용으로 분양받는 종은 하늘다람쥐라고 하는데 흔히 날다람쥐라고 하는 동물이다. 원래는 종이 다른데 그렇게 불리운다. 그리고 하늘을 나는 하늘다람쥐, 엄지손가락만 한 피그미 다람쥐, 비슷하게 생긴 청설모, 얼룩 다람쥐, 리처드슨 땅다람쥐, 검은 꼬리 프레리도그 등이 있다.

요즘에는 아주 작은 피그미 다람쥐를 많이 분양받는데 사람 손에 딱 달라붙어 핸들링이 가능하고 호기심이 많고 귀엽기 때문이다. 앞치마에 두고 일을 보시고 계속 옆에 끼고 돌보는 분들이 많다. 작은 얼굴에 눈과 코가 다 붙어 있는 게 신기할 정도다.

 

하늘다람쥐 역시 반려동물로 인기가 많은 이유는 야행성이라 낮에 푹 자고 일 끝나고 와보면 이제 막 활동할 시간이다. 집을 비운 사이 잠을 자기에 걱정할 염려가 줄어든다. 거기다 작은 크기의 앙증맞은 표정에 지능이 높아 주인을 반기고 애교가 많다. 거기다 수명이 최대 19년까지 살 수 있기에 최적의 환경 조성만 이루어지면 좋겠다.

뭘 먹는가

야생동물인 다람쥐는 초식동물이기에 과일, 꽃, 나무 잎, 열매, 곤충 등으로 섭취한다. 이렇게 매일 먹이는 게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좋은 성분을 사용한 사료가 많다.

수명

가장 많이 키우고 있는 얼룩다람쥐의 수명은 보통 5~10년 정도다. 운동을 자주 시켜주고 영양공급이 충분하면 오래 살 수도 있다. 무려 15년까지 그 수명이 늘어날 수 있다. 야생동물이다 보니 케이지에만 갇혀 있게 되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 스트레스를 받는지 여부는 꼬리털이 빠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이렇게 꼬리털이 빠진다면 영양보충과 충분한 운동에 신경 써 줘야 한다. 또한 세균 감염의 원일 수도 있으니 동물병원 찾아가 보면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염두해야 할 성향

단독생활을 좋아하는 동물이라 누군가 들어오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여러 마리를 같이 키우게 되면 많이 싸우는 동물 중 하나다. 심심할까 봐 짝을 맞추어 주기보단 한 마리만 키우는 게 더 좋은 동물이다. 사람을 잘 따르는 편이라 강아지처럼 이리 와! 저리 가 등의 기본적인 말을 알아듣는 신기한 동물이다.

집에서 냄새가 난다

초식동물인 다람쥐는 냄새가 난다. 몸이 아닌 응가에서 말이다. 그렇다고 더러운 동물은 절대 아니다. 청결한 동물이기에 집(케이지) 안 구석에 화장실을 지정해 주면 그곳에서만 볼일을 보는 똑똑한 녀석이다. 배변 훈련은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쉽게 알 수 있으며, 자주 이 녀석의 집 청소를 해 주고 목초를 자주 갈아주어야 좋아한다.

 

주의점

우리나라 토종하늘다람쥐를 집에서 키우면 불법이다. 그래서 미국 하늘다람쥐를 가장 많이 키운다. 냄새도 적고 수명도 길은편이다. 허가받은 업체에서 미국에서온 녀석의 예방접종과 구충작업을 마친취 분양을 해준다.

가격이 40~70만원 정도로 분양받는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니나 무료분양보다는 허가받은 업체에서 받아와야 불법종인지 합법종인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마지막으로 다람쥐를 키우는 환경조성비용까지 생각하면 최소 70만원 이상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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