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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콘덴서 주가
지난 주 기관투자자는 삼화콘덴서 지분을 연속 9일간 순매를 하였습니다.
9일간 26만주 이상을 샀으며, 금액으로 본다면 200억 가까이 되는 액수 입니다.
물론 연속 순매수금액이 가장 큰 종목은 에코프로바이오가 728억원이긴 합니다.
삼화콘덴서는 1956년 설립되어 종합콘덴서인 축전기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한국거래소에 1976년도에 상장되어 시가총액 7911억원으로 코스피 235위 입니다.
삼화콘덴서는 국내 유일한 종합 콘덴서 메이커로 전력용 콘덴서(FILM), 세라믹 콘덴서 등 거의 모든 콘덴서를 생산
하고 있습니다. 다만 관계사인 삼화전기가 생산중인 전해콘덴서는 삼화전기에서만 생산중입니다.
이 기업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총생산이 절반이상인 60% 이상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수출비중도 작년 63% 정도로 안정적인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보유주식수가 1,272,288로 외국인소진율은 12.24% 에 달하고 있습니다.
52주 최고가는 81,800원이며, 최저가는 33,000원입니다.
목표주가는 8만원 이상으로 보는 전문가가 대부분인 이유는 바로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구조적 성장기에
돌입했다고 분석하였기 때문입니다.
※ 적층세라믹콘덴서란?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를 수 있도록 제어하는 핵심부품입니다.
컴퓨터, TV,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세라믹과 금속인 니켈판을 여러 겹으로 쌓아 만드는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분야로 반도체와 같은 꽃이라 불릴만 한 분야입니다.
왜 삼화콘덴서의 MLCC 를 성장기로 보았을까요?
지난 2019년 삼화콘덴서의 실적이 갑자기 확 위축된 이후 MLCC의 공급 부족이 해소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고화질TV의 수요확대, 차량 전장화, 5G모바일 등만 보더라도 그 가치가 충분해 보입니다.
MCLL의 주 고객사는 LG전자로 비중이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연간 매출액을 보면 상당히 안정적인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영익이익도 작년에는 316억원입니다.
영업이익률도 준수한 편이며 부채 비율도 해마다 줄여나가고 있네요
그리고 재 작년까지 배당을 해 왔으나 올해의 주당 배당은 없습니다.
삼화콘덴서는 지난 해 일자리 창출과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나누기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채용을 많이 한다는 것은 할일이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삼화콘덴서는 MCLL관련주로 글로벌 수요확대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관련주인 대주전자재료, 알에프세미, 삼성전기도 분위기가 좋은 편 입니다.
지난해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수용가 증가한다는 것은 디스플레이, 가전, 전장, 산업 등에서 그만큼
적층세라믹콘덴서인 MCLL이 많이 필요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번에 개발한 MCLL 신제품의 경우 초고압으로 고도의 신뢰성이 요구되는 우주항공, 네트웍, 하이브리드자동차
등의 전자기기에 사용되며, 아주 낮은 ESR(등가 직렬 저항)과 ESL(등가 직렬 인덕턴스) 성분을 갖도록 설계되어
높은 특성과 우수한 전기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다른 신제품의 경우 에너지 저장 슈퍼커패시터의 경우 EDLC모델의 경우기존 전해 콘덴서에 비해 100배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으며,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20배 이상의 빠른 충전 및 방전이 가능합니다.
Hybrid-supercap은 음극의 리튬 산화물계 소재를 사용하여 산화 및 환원반응을 이용하기에 EDLC에 비하여
2.5배 이상의 용량을 적용하여 가격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무엇보다 MCLL의 기술력은 현재 일본도 상당한 수준을 가지고 있으며, 대만에서도 상당한 노력을 귀울여
관련 제품을 많이 출시 하고 있으나 한국의 기술력을 따라 오려면 상당히 벅찬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워낙 기술력이 뛰어난 삼화콘덴서의 글로벌 미래를 본다면 주가의 전망은 안정적으로 예상되며,
꾸준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이를 대변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삼성전기는 계속 상향이라 불안해 하는 분들도 있겠으나 단기 급등으로 인한 조정기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저만 가지고 있는 건 아니겠죠~
모두 잘 판단하셔서 성투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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