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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벌레라고 생각되는 양꼬리를 맞대고 날아다니는 희귀하 벌레가 작년인 2022년부터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여 우리 눈에 심심치 않게 목격되고 있습니다. 검털파리 또는 붉은 등우단털파리라고 불리는 이 벌레는 생김새가 흉측한 편이라 보는 이로 하여금 혐오감이 들게 할 해충에 불과합니다

 

러브버그

 

 

이 벌레의 암컷은 보통 500개 정도의 알을 낳으면 고온 다습한 시기에 대발생하는 벌레 입니다. 모양은 흉측하게 생겼을지 몰라도 산림해충이 아닌 익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징을 보면이 벌레는 독이 없고 사람을 물지 않습니다. 그리고 발견 시기도 이미 해외에서 1911년 루이지애나에서 첫 발견이 되었습니다. 수컷과 암컷이 엉덩이를 붙이고 비행하기에 사랑벌레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해충일까 익충일까

 

 

생김새는 분명 해충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러브버그는 인간에게 어떠한 질병과 세균을 옮기지 않느며, 오히려 진드기를 박멸해 주고 환경정화에 도움을 주는 익충입니다.

 

이 벌레의 먹이는 오래되고 부패한 초목, 꿀, 브라질 후추, 갈조류, 스위트 클로버 등을 먹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습한 날씨에 산에서부터 인접 마을로 많이 유입되며,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 해동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쉽게 죽는 녀석입니다.

 

생애주기

 

 

검털파리인 러브버기는 보통 100~350개의 알을 지상 토양층 썩어가는 물질 주위에 낳아 놓으면 약 2~4일 정도면 부화를 합니다. 부화된 애벌레는 주변의 썩어가는 식물 및 유기 물 지을 먹으면서 번데기로 서서히 발전하게 됩니다.

 

둘이 붙어 다니는 이유는 암컷이 완전한 수정이 될 때까지 그  짝을 이룬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평균 수명은 4~5일 정도로 매우 짧기에 이들이 나타났다고 하여 너무 겁낼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어차피 햇볕이 내리쬐는 다음날 다 죽어 있을 테니 말입니다.

 

여기까지 알아본 러브버그에 대한 내용이 필요한 분들에데 큰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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