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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통속에 보이는 나방은 거의 대부분 화랑곡 나방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이 녀석들의 번식력은 높은 편인데 집안 여기저기서 날아다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는 나방입니다. 손으로 우습게 죽일 수 있지만, 만지면 분이 날리는 찝찝한 해충입니다. 이 녀석이 우습게 보여도 아래 설명을 보시고 나면 얼마나 위험한 해충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화랑곡나방은 쌀벌레의 대표적인 해충입니다. 가장 흔한 쌀 해충으로 쌀바구미 아니면 이녀석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런데 이 녀석은 쌀만 좋아하는 것이 아닙니다.
밀가루, 말린고추, 라면, 파스타, 한약, 기타 곡물까지 뭐든 다 먹는 녀석입니다. 이렇게 작은 나방인데 봉지를 뚫을 절도의 입을 가지고 있는 무서운 녀석입니다.
먹을 것이 정 없다면 영양제나 약도 먹는 식성을 가지고 있는데 더 나아가 동족까지 포식하는 해충이기도 합니다. 쌀통 안에 알을 낳으면 이 녀석들은 쌀바구미와 다르게 쌀의 눈만 먹어 치웁니다.
여름철에 특히 더 많은 이유는 15도 정도의 실온에서 이미 부화와 성장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됩니다. 물론 요즘 아파트 처럼 한겨울에도 반바지를 입고 있는 집안의 경우 화랑곡나방이 살기에 최적의 온도를 갖고 있는 셈이죠.
이 녀석이 눈 앞에 보이면 무조건 없애야 큰 후회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엄청난 번식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 녀석들의 애벌레가 많은 쌀을 씻어 밥을 해 보면 검은색 띠가 쌀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화랑곡나방이 사람에게 독침을 놓거나 물어 뜯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녀석들의 몸에 있는 분은 기관지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 녀석들은 평균 살면서 160여개의 알을 낳는데, 부화한 애벌레는 강한 턱과 이빨을 가지고 있어 비닐봉지는 물론 플라스틱까지 뚫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뉴스를 보면 컵라면이나 초콜릿같은 가공품에서도 이 녀석들의 애벌레들이 나오는 이유는 탄수화물을 워낙에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유충이 생존력은 뛰어난데 환경에 따른 생장속도를 조절할 수 있기에 먹이가 없고 추운 겨울철에는 생장속도를 300일까지 늦출 수 있는 휴면기가 긴 해충입니다.
화랑곡 나방 유충은 성충이 되기 전 번데기 과정을 거치는데 입에서 실을 만들어 거미줄처럼 흰색의 고치방을 만들어 약 50일 정도전에 성충이 됩니다.
온라인으로 구매가 가능한 다양한 나방 페로몬 트랩이 있으니 반드시 박멸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쌀은 냉장보관이 가장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한 방법임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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