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랑 바레 증후군 허리디스크와 구별

 

오늘 희귀 질환 정보는 길랑바레증후군에  대한  내용이다. 이 질환에 대하여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유는 바로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질환인 허리 통증과 유사하기에 자칫 허리가 아프다고만 생각하여 방치하거나 파스를 사용하는 임시적 치료방법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허리 통증 치료를 하기 위해 한의원을 꽤 오래 다녔음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다면 다른 원인을 찾아야 한다. 특히 보행이 어려울 정도의 허리 통증과 종아리가 터져 나갈 듯한 증상이 있다면 방치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다.

 

50대 이상에서 갈랑바레 증후군이 발견되기 어려운 이유는 정확한 검진을 하기 위해 MRI를 찍어도 대부분 허리 디스크 소견이 있기에 디스크로 판정을 하게 된다. 의료진의 오진도 그 이유가 될 수 있으나 길랑 바레 증후군의 초기에는 명확하게 증상이 없기에 발견하기 쉽지가 않다.

 

 

원인

▣ 급성 질병이나 수술이후

▣ 상기도 감염이나 식중독

▣ 폐렴의 일부 원인균

▣ 독감이나 광견병 예방접종

▣ 돼지 인플루엔자

▣ 수두나 대상포진 바이러스

▣ 페니실라민, 다나졸, 캡토프릴이란 약물에 의해

 

갈랑바레 증후군의 가장 큰 특징은 양쪽 모두 다리의 힘이 없고 아픈것이 특징이다. 갈랑바레 증후군은 몸속의 항체가 말초신경을 죽이면서 마비를 일으키게 된다. 즉 신경계 질환인데 어린아이들인 4세 ~ 9세 사이 가장 많은 발병률을 보인다.

물론 30~40대의 젊은 층에서도 발생 비중이 높은 편이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없으나 위장 감염, 상기도 감염 등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거나 혹은 예방접종을 한 이후 보통 2주 사이에 급작스럽게 발병하게 된다.

 

 

증상

 

그나마 다행인 것은 길랑바레 증후군이 발병되고 2~3주를 심하게 앓고 나도 2달 이내엔 모두 완벽히 회복되나 호흡곤란이나 마비 증상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초기에는 양쪽 다리의 마비 증상이 있다가 점점 위로 마비증상이 올라간다. 결국 안면마비 증상이 가장 뚜렷한 증상으로 많이 나타났으며 더 심할경우 호흡근 마비를 경험했다.

 

특히 교감 신경이 마비될 경우 부정맥과 고혈압, 저혈압 등의 다양한 순환계 이상을 경험하게 된다. 마비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될 경우 가만히 누워 있어야 하기에 욕창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 가족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게 된다.

 

치료방법

 

 

현재 의학기술로는 완벽한 치료방법이 없으며 대증적인 방법이 동원된다. 필요시 혈장 분리 반출 술이나 면역 글로블린 주사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나마 혈장 안에 있는 독소를 제거하는 방법인 혈장분리 반출술이 효과를 보이게 된다. 이 외에 진통제나 스테로이드 등이 통증을 줄여주는 데 사용되며 호흡이 부정확할 경우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게 된다.

 

일단 허리 통증이 생겼는데 한쪽 다리가 아닌 양쪽 다리가 저리고 마비 증상이 있다면 무시하지 말고 반드시 정확한 검진을 통하여 길랑바레 증후군 여부를 확인하는 게 중요할 듯합니다.

 

어느 시점에 이르면 증상이 멈추고 개선된다고는 하나 환자마다 회복 속도다 더딘 사람도 있으면 만성 신경병증으로 진행되어 완벽히 회복되지 않는 환자도 있다는 사실을 이번 시간을 통하여 기억하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이길 바랍니다. 더운 날 건강관리 잘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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