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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혈소판 감소증

 

건강검진의 결과에 혈소판 수치가 낮다고 나와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 보니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이란 진단을 받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은 말 그대로 혈소판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것이 특징인 질환입니다. 골수에서 생성되는 혈소판은 인간의 몸속에서 응고 작용을 해주고 있습니다.

 

정상인의 혈소판 수치는 15만 ~ 45만정도인데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은 보통 5만 이상의 수치에 수혈을 해도 그 수치가 증가하지 않는다. 이 질환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에 특발성이란 단어가 붙는 것인데 현재까지는 면역체계의 이상때문에 생기는 자가 면역질환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혈소판 수치가 낮다고 하여 무조건 특발성이라고 진단하기에는 이르며 아이들의 경우 급성 질환 또는 성인은 만성 질호나으로 임상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나 급성으로 생기는 아이들의 경우는 1~2달 안에 자연치유가 가능한 사례가 많다.

 

다만 성인의 만성 혈소판 감소증은 다양한 합병증과 6달 이상 지속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혈소판이 감소하는 다른 질병과의 구별을 하기 위해 골수검사, 혈액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혈소판 감소가 되는 증상을 보면 장출혈, 뇌출혈, 코 출혈, 혈뇨 등의 특징을 보이는데 특히 혈소판감소가 현저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은 상기도 감염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이 증상이 처음 생기면 다리나 온 몸에 반점이 많이 올라오는 것이 확인되는 경우가 있다. 어찌 보면 체리 혈관종처럼 보이기도 하며 팔, 얼굴, 입안에도 생긴다. 이렇게 온몸에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면 점점 겁나기 시작하는데 보통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생기고 있다. [체리 혈관종 알아보기]

 

 

입안에 피멍처럼 붉은 반점들까지 생겼다면 혈액검사, 혈소판 검사를 반드시 해야 한다. 그래야 혈소판 수치가 정상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혈소판 수치가 낮아서 병원에 입원할 경우 그 수치가 바닥 정도면 수혈을 받아야 하고 어디 이동할 때 혼자서도 다니면 안 된다. 자칫 넘어지기라도 하면 내출혈로 돌이키지 못하는 상황까지 놓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빠른 치료방법은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데 최근엔 헬리코박터균 제거를 통해 혈소판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사례가 많기도 하여 우선 치료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나마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정상 혈소판 수치로 돌아오면 다행이다. 환자에 따라서 스테로이드가 듣지 않는 경우도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이때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의약품은 보통 소론도정이란 약을 처방해 준다. [소론도정 복용방법]

 

과거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도 혈소판이 정상 수치로 돌아오지 않을 경우 비장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도 했었으나 신약인 로미플로스팀 이란 의약품을 통하여 혈소판 수치를 올리 수 있기에 비장 제거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 질병은 흔하지 않은 질병이다 보니 많이 두렵고 겁나는 것은 사실이다.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면서 치료를 하면 혈소판 수치가 조슴씩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과를 보기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참고로 혈소판 생성에는 프로바이오틱스나 엽산이 도움이 되며, 어느 정도 혈소판이 정상수치로 점점 돌아오는 과정에서 눈이 침침할 경우 루테인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여기까지 알아본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은 희귀 질환은 맞습니다. 다만 다른 모른 증상을 뒤로하고 온몸에 점상출혈 증상과 입안 점상 출혈, 이유 없이 생기는 멍 등이 나타날 경우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검사를 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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