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리티쿰 무조건 의심 금물!

평소 질염이 잦은 분들은 산부인과 검진을 꾸준히 받는 편입니다. 그런데 균 검사를 통하여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리티쿰이란 결과가 나오면 겁부터 먹는 이유가 성관계로만 나온다는 소문 때문입니다. 물론 성관계로 가장 많이 옮을 수 있는 질환이긴 하며 부부 일부에서 균이 나오면 같이 검사를 하여 치료를 해야 고통의 연속을 겪지 않는다.

 

 

여자 친구나 아내가 질 분비물이 계속되어 산부인과를 다녀왔는데 남편분께 "혹시 어디 불편한 곳 없어?"라는 질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남편이나 남자 친구분은 별 증상이 없으나 아내나 여자 친구가 병원 검사를 받고 왔기에 나도 병원 가서 STD 12종 종합검사를 받아 보면 의외로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리티쿰이란 세균 검출이 생각보다 많다.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리티쿰에 대하여 많은 분들인 성관계에 의해 옮는 성병이라고 많이 생각을 합니다. 물론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100%라고 단정 지을순 없습니다.

 

성병의 종류는 다양한데 임질,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리티쿰, 클라미디아, 매독 등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그런데도 증상이 크게 없어 방치하고 있다가 여기 저기 옮기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일전에 올인 글중에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을 바람피운 상황으로 오해를 많이 한다고 했던 글 기억나시나요? 정말 이런 질병은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 뭐? 바람이라고?

 

STD검사를 받아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리티쿰 균 검사를 위해선 남성의 경우는 소변검사를 하며 여성의 경우는 질 점막 내부를 브러시로 긁어 검사를 진행합니다. 남성분의 검사는 상당히 간단합니다.

 

확연한 증상을 보이며 거의 대부분 성관계로 생기는 성병은 임질이나 클라미디아 등으로 분비물의 색상이나 요도 분비물이 그 특징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리티쿰, 마이코플라즈마 등의 질병은 꼭 성관계가 아니어도 발견되기에 서로 의심부터 해서는 안될 일입니다.

 

 

즉 성관계가 없어도 발병하는 상재균으로 컨디션이 놓지 않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발하는 잠복 균이라는 뜻입니다. 경험이 전혀 없는 처녀도 걸리는 질병이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리티쿰이기에 면역력 관리가 중요합니다.

 

물론 성관계로 인한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리티쿰이 아니더라고 걸렸다면 파트너와 부부는 함께 치료를 해야 재발되는 사례를 예방할 수 있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웃긴 사실은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리티쿰 치료를 하였는데도 STD검사를 해 보면 또다시 균이 나오고 아무리 치료를 해도 균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별다른 증상은 없으나 어렸을 때부터 질염이 잦았던 분들 중에 이런 분들이 있는데 약을 충분히 복용하고 중간에 중단함이 없어야 세균을 잡을 수 있는 점을 꼭 유념해야 합니다.

 

유레아플라즈마 균 자체는 질내 정상적으로 상재하는 균의 일부이기 때문에 어떤 증상을 보이지 않더라도 컨디션이 나빠지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병한다고 이해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꼭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리티쿰이 아니더라도 평소 냉의 약이 속옷을 적실 정도이거나 배뇨 시 통증, 분비물에서 냄새가 심하게 올라오거나, 냉이 나오면서 허리 통증, 소변 시 통증, 손발이 차고 아랫배 통증 등이 있다면 반드시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 보시는 것이 방치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만약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리티쿰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성관계를 할 경우 구강을 통하여 구내염, 편도염, 후두염 등을 유발할 수 있기에 절대 구강이나 항문을 통한 성관계는 삼가야 합니다. 특히 불특정 상대와 관계는 다양한 질병을 동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알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질염 자체가 자주 걸리는 분들은 꼭 질에 직접적인 치료를 하려고 하기보다는 세정제의 사용을 줄이고 탐폰 등의 사용을 자제하여 질내 적절한 산성 상태가 유지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선 질 유산균제가 많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가급적 물로 세정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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