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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벌레 알면 피할 것

정보 공화국 2023. 9. 3.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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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나방 혹은 쐐기풀나비 유충인 쐐기벌레는 얼핏 보면 송충이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길이가 짧고 털처럼 보이는 부분이 독침으로 이루어져 있는 애벌레입니다. 쏘이면 그 통증이 상당하기에 눈에 보이면 절대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국내산 쐐기는 쏘여도 생명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쐐기벌레

 

 

브라질 로노미아 오블리큐아종은 일반 쐐기와 다르게 독사 수준의 맹독을 지니고 있어 쏘이면 죽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아무튼 다가오는 가을 점점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고 낮에는 더운 날씨에 나방 유충들은 감나무나 고춧잎, 호박 등을 열심히 먹어 치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쐐기벌레 알집

 

이 중에 쐐기벌레는 잎만 먹어야 하는데 사람에게 독침을 쏘는 나쁜 벌레로 해충이라고 표현합니다. 맹독에 해당하여 쏘이면 가렵고, 통증, 열감이 한참이어집니다.

 

쐐기벌레 쏘이면

 

 

쐐기 벌레는 벌처럼 침을 쏘지는 않습니다. 다만 시골에서 풀 사이나 감나무 아래에서 나뭇잎에 뒷면에 붙어 잘 보이지 않아 나도 모르게 만지면서 쏘이게 되는데 이 벌레의 침은 끝 부분이 갈고리 모양처럼 생겨서 피부에 박히면 잘 빠지지 않으며, 벌에 쏘였을 때처럼 지갑 속 카드를 이용하여 눌러 긁는다고 하여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그냥 물파스나 버물리 바르고 통증이 가라앉기를 바라면서 침이 자연스럽게 빠지길 기다리거나 핏 셋으로 확 잡아 뽑아야 합니다. 그런데 실제 민간요법을 아래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쐐기에 쏘인경우 민간요법

 

 

쐐기에 쏘이고 나서 그 쐐기를 찾거나 다른 쐐기를 찾아 밟아 죽인 뒤 내장만 빼 줍니다. 노르스름한 연한 녹색의 쐐기 내장을 침을 쏘인 부분에 두껍게 발라주면 신기하게 통증이 가라앉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맹독성분을 쐐기의 내장을 바르면서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집에 와서 붓기를 가라앉히기 위해선 얼음찜질을 해 주면 효과가 있으니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 글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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