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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다음이 퇴치 30초만 투자

정보 공화국 2023. 9. 2. 01:43

 

오늘은 오래된 책을 아주 미세하게 갉아먹고 사는 좀(인삼벌레) 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책벌레라고 하여 딱 지정된 벌레가 아닙니다. 오래된 책 속에서 많이 발견되기에 그렇게 불리는 것이죠. 10년 넘도록 버리지 않은 옷과 책들이 있는 가정에서 대청소를 하시려는 분들은 오늘 책벌레퇴치에 대한 내용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책벌레퇴치

 

 

책벌레는 사실 먼지다듬이라는 귀여운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아서 사람을 깨물거나 하지 않아도 해충으로 분류하는 이유는 세균번식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책벌레의 특징은 균이나 먼지, 곰팡이 등을 먹고 사는 잡식성 벌레로 습하고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해충입니다. 특히 올여름처럼 습한 계절에는 먼지다음이 가 나와서 골머리 앓았던 가정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 덕분에 방역업체는 호황을 누린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특히 책벌레라는 이름때문에 책을 다 갉아먹는다고 알고 있으나 실제로 이 녀석들은 곰팡이를 먹고사는 벌레입니다. 책 속에 곰팡이가 생기고 그 곰팡이를 먹는 것이 책을 갉아먹는 것 같은 결과를 보인 것입니다.

 

왜 이렇게 벌레가 많아졌나?

 

 

아파트가 처음 생기면서 남향 위주의 판상형 아파트는 통풍에 상당한 장점을 가진 구조입니다. 거기에 충분한 일조량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근래 새 아파트에서 이런 작은 벌레들이 많은 이유는 바로 환기가 잘 되지 않은 구조도 한 목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환기가 잘 되는 집은 실제로 벌레가 많지 않습니다. 아니 거의 없습니다.

 

무엇보다 걸레질을 하지 않은 현대인의 집안은 청소기만 대충 하거나, 로봇 청소기를 돌리는 집들이 많습니다. 귀찮아도 구석구석 먼지를 잘 제거하고 습기가 누적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본론으로 돌아와 책벌레는 질병을 옮기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사람을 물지 않습니다. 단지 장롱이나 옷, 이불, 베개, 드라이플라워 등에서 서식하면서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준다는 사실이 별로입니다.

 

해결책

 

 

책벌레가 눈에 보이면 이미 습하고 어두운 곳에 상당히 많은 개체가 포진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럴 경우 내부 온도가 더운 여름이지만 습도를 없애기 위해 보일러를 잠시 틀어주고, 환기를 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랜만에 겨울 이불 꺼냈는데 먼지다음이 수십 마리가 보인다면 아마 숙면 취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3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옷과 책들은 폐기를 고려해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어차피 4년, 5년이 지나도 보지 않거나 입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에 판매 중인 살충제인 비오킬, 로보킬, 버그헌터 등이 책벌레를 박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니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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