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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흔하게 사용하는 안약에 대하여 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큐프록스 안연고는 삼일제약에서 생산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매와 사용이 가능합니다.
한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수영장이나 찜질방, 사우나를 가시는 분들이 제한되었던 시절에는 안약의 판매량도 감소를 했었죠. 그러나 지금은 어딜 가나 많은 사람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즉 눈병에 걸릴 확률도 더 높아졌다는 의미입니다.
눈에 불편하여 오큐프록스 안연고를 처방받게 되면 일단 항생제 성분이기에 반드시 정해진 사용방법을 정확하게 준수해야 합니다.
이 약의 성분은 오플록사신을 사용하여 안검염, 누낭염, 맥립종, 결막염, 각막염, 안과 수술 전후의 무균화 요법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유효 균종은 폐렴구균, 모락셀라속, 간균속, 아시네토박터속, 클라미디아, 녹농균, 프로테우스속, 혈호균속 등입니다.
이 약은 하루에 3번 정도 넣어주면 되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사용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퀴놀론계 항생제에 성분에 과민 방응 하시는 분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손으로 이 약을 짜서 넣지 마시고 면봉에 묻혀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그대로 눈에 사용할 경우 다른 사람과 같이 사용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 약을 필요 이상으로 사용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은 흔하지 않으나 구역, 호흡곤란, 의식소실, 혈관부종, 기도폐쇄, 발진, 두드러기, 가려움, 부종, 결막충혈, 작열감, 소양감, 어지러움, 안통, 건조감, 시력 불선명, 이물감, 눈부심, 청각장애 등 다양한 부작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큐프록스 안연고를 사용 시 치료상 필요한 최소 기간만 사용하고 사용을 멈추어야 합니다. 장기 사용할 경우 비감수성균의 내성은 물론 과잉 성장 촉진을 할 수 있어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 약을 처방받은 임산부는 항생제라고 걱정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는 이 약을 임산부에게 처방을 한 것은 치료상의 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 약은 1세 미만의 영아에게는 사용을 해선 안 되겠습니다. 그리고 치료를 마치고 나서 남은 오큐프록스 안연고는 폐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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