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미진 총경프로필 누군가의 엄마입니다.

지난 2022년 10월 29일 오후 10가 넘어선 시각 서울 용산에 있는 이태원동 119-3번지 일대 해밀톤호텔 옆 골목서 핼러윈파티를 즐기러 나온 다수의 인파가 몰려 무려 300명이 넘는 압사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너무 어처구니없는 이런 대규모 참사에 너무 큰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코로나 시기를 겪지 않았다면 아마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리지도 않았을 겁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맞이하는 큰 파티에 사람들은 들떠있다 보니 이렇게 예상할 수 없는 사고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필 사고 장소가 보행로 폭 4m로 매우 좁았던 것을 생각해 보면 이런 대중 집합 장소에서 대형 참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당시 용산경찰서 책임자인 류미진 총경도 마른 하늘에 날벼락으로 생각지 않은 결과를 보게 되어 많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참사에 대한 책임보다는 보고체계가 허훌하였다는 결과로 이목의 집중을 받은 류미진 총경의 프로필을 오늘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류미진 총경은 나이 50세로 전라도 나주 출신으로 광주 여고를 졸업하였습니다. 경찰대 12기로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한 류미진 총경은 1996년 경위로 임관을 하게 됩니다.

 

전남청 2부 여성청소년과장, 전남청 함평서장, 경찰청 생활안전국 여성대상, 범죄수사과장, 경찰청, 국민중심 경찰 개혁단 경찰개역점검팀장, 중부경찰서장 등의 프로필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보직은 허술한 사람이 거쳐갈 수 있는 자리들이 아닙니다. 이태원 참사 사고의 초동조치 소홀이란 명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지만, 경찰도 사람이기에 생각지 않은 일이 터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서울경찰청 112종합상황실의 책임자도 자리에 없었으며, 국가 재난 지휘 체계의 상층부가 완벽이 무너진 것은 물론 일선 현장의 당국자들의 부실 대응이라는 사실입니다.

 

류미총경은 참사 발생이후 1시간 24분 만에 상황실로 복귀를 하였으나, 이미 수많은 인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러한 인파가 많이 몰리는 참사가 별로 없었기에, 대처가 미흡하였을 것입니다. 경찰을 탓하기 이전에 이들도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경찰은 정보력이 뛰어난 조직입니다. 이미 헬로윈 파티로 정보과에서 날아론 첩보 내용은 많은 인파가 이태원 일대에서 모려 위험성이 있었음을 알고 있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용산경찰서장은 당시 10시 20분에 현장에 도착하여 지휘를 했다고 하였으나, 사실은 11시 5분에 도착하여 이미 큰 사고 난 이후였죠. 결국 허위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더욱 많은 야유를 받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누군가에게 책임을 묻는다고 해도 죽은사람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동일한 사건이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의식은 경찰의 통제가 아닌 스스로가 지켜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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