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박사

마데카솔을 모르는 분들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상처연고로 후시딘과 쌍벽을 이루는 마데카솔은 센텔라라는 천연성분을 사용합니다. 이에 반하여 후시딘은 항생제 연고입니다. 항생제 연고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장기 사용 시 오히려 다른 피부 감염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센텔라 아시아티카라는 식물성분은 예로부터 상처, 나병, 피부병에 사용되어온 성분입니다. 특히 피부 재생을 하면서 콜라겐 합성 유도를 통하여 흉터가 잘 남지 않게 돕는 역할을 합니다. 마데카솔케어연고에는 센텔라뿐 아니라 네오마이신이란 항생제가 함유됩니다. 그래도 스테로이드 성분이 아니다 보니 아이들 상처에도 사용이 가능한 연고입니다. 항생제가 함유된 이유는 피부 상처에 대한 2차 감염 예방이 목적이며, 상처를 쉽게 아물게 하기 때문입니다. 또..

소화불량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 가스로 인한 소화불량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알아볼 의약품은 까스앤프리츄정으로 약국에서 의사의 처방과 무관하게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입니다. 이 약의 성분은 시메티콘 80mg을 사용하여 위장관내 가스로 인한 복부팽만감이나 공기 연하증 개선에 도움을 주며, 위내시경 시 장내 기포제거용으로 사용됩니다. 의자가 하루종일 앉아 있는 분들 중에는 배에 가스가 차서 속이 더부륵하고 복부 팽만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화장실은 못 가고 불편한 경우 복용하면 좋습니다. 가격은 3~4천원 정도로 소화제와는 다른 역할을 합니다. 소화관에서 발생하는 가스 표면장력 감소를 통하여, 거품 얇은 피막 침투로 거품을 없애 줍니다. ..

효소제인 스트렙토키나제 성분은 12월 현재 급여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성분이 급여 적정성 재평가 임상에서 유용성 입증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의약품인 바리다제정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바리다제정은 전문의약품이기에 의사의 처방을 통하여 복용이 가능한 소혐효소제 입니다. 이 약은 고름을 녹여주는 염증약으로 유명하죠. 그래서 감기나 편도염, 관절염, 등의 염증성 고름과 진물 등에 처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효과 여부는 말이 많은 약입니다. 식약처에 나온 허가 기준의 효능은 발목의 수술과 발목의 외상으로 인한 급성 염증성 부종의 완화는 물론 호흡기 질환으로 수반되는 담객출 곤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훨씬 많았던 적응증 부분이 대폭 줄어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