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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불가사리

왜 이름이 이렇게 특이할까요? 바다에 사는 불가사리는 몸이 잘려나가도 죽지 않는 엄청난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죽지 않는다는 불가살이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북극이나 남극에서도 볼 수 있는 이유는 영하 30도에서도 버틸 수 있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혐오스러운 외관에 먹지 못하는 쓸모 없는 해산물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럴만한 또 다른 이유는 비린 냄새가 많이 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이 녀석은 말려서 한약재로 사용되는데 그 효능은 위 보호 및 위 통증 개선 등의 해독작용을 해 주는 식품입니다.

 

 

살점이 거의 없어 보이고 두꺼운 껍질이 대부분인 점도 한몫합니다. 실제 불가사리를 삶아 보면 생선 내장이나 게의 내장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진작에 중국에서는 이러한 불가사리의 가치를 알아보고 튀김, 찜등의 다양한 음식으로 조리를 하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바닷가 인근 사는 분들이 쪄서 드시는 분들이 있으며, 그게 아닌 경우 보통 비료로 사용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화장품 재료로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콜라겐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먹성좋은 해산물

 

 

불가사리는 먹성이 대단합니다. 그래서 조개 양식업을 하는 분들에게 아무르불가라시는 너무 성가신 존재입니다. 거기다 오염된 바다에서도 잘 살아남기에 바다 어느 곳을 가더라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녀석은 자웅 이주성 유성생식을 하고 체외수정으로 번식을 합니다.

 

불가사리는 조개나 굴, 전복등의 무척추 생물을 잡아 먹는데 못 먹는 것이 없는 잡식성입니다. 그런데 또 잘 먹히지도 않는 천적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천적이 거의 없다 보니 번식력이 뛰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방향

 

 

쓸모없는 불가사리란 말은 옛말입니다. 몸값이 많이 높아졌죠. 위에서 언급한 대로 비료, 화장품, 관절염 치료제, 제설제 등으로 사용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거와 다르게 조개 양식업에 피해를 주는 종은 아모르불가리 밖에 없으며 나머지는 바다의 죽은 물고기나 해산물을 먹어 치우는 청소부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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