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노비드안연고 다래끼 완치

 

오늘은 눈 다래끼연고인 퀴노비드 안연고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워낙에 처방이 많은 약이다 보니 아마 집에도 이 약이 있는 경우가 다반사 일 것입니다.

 

겨울철에는 세균이 없을 듯해도 추워서 손을 잘 씻지 않다 보니 자연스레 세균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 손으로 눈을 비비면 당연히 안질환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퀴노비드 안연고는 눈다래끼뿐 아니라 안검염, 누낭염, 진주종등의 치료 목적으로 처방이 되고 있습니다. 즉 안구에 발생되는 트러블이나 염증으로 나타나는 세균을 없애기 위해 이 약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 약의 성분은 오플록사신이란 항생제입니다. 작용기전은 세균 DNA 합성 저해를 통하여 항균 작용을 일으키게 됩니다.

 

눈에 넣는 항생제다 보니 안전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플록사신 항생제를 장기 사용할 경우 세균 저항성이 높아져 내성이 생기는 것은 물론 다른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퀴노비드 안연고는 하루에  3번 정도만 사용해 주길 바랍니다. 물론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사용 방법은 달라질 수 있으나 거의 사용방법은 동일합니다.

 

다만 트라코마 치료 시는 이 약을 약 8주간 투여가 기본이기에, 계속 사용 여부는 임의 판단을 하지 않고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한 이후에 결정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약을 넣으면서 렌즈를 착용하시는 분들은 렌즈를 빼고 투여해야 함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퀴노비드 안연고는 안전성이 높은 약이지만 임산부나 수유부가 사용을 해서는 안되면 1세 미만의 아기에게 별도 처방이 없는 한 절대 사용을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환자에 따라서는 이 약의 사용으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관부종, 이물감, 눈부심, 눈 건조감, 어지러움, 안면부종, 안구주위염, 각막장애, 독성 표피괴사, 작열감 등을 보일 수 있습니다.

 

되도록 주간에 사용하는 것보다는 자기 전에 사용을 하는 것이 일상생활함에 큰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흔하게 처방받는 연고이지만 사용방법을 정확하게 준수하여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제 글이 현재 눈다래끼를 비롯한 다양한 안구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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