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눈 밴드로 저렴히 제거

이상하게 티눈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단 티눈이 생기는 원인은 피부에 지속적인 압력과 자극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좋은 기능성 신발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래서 오늘은 티눈을 제거할 수 있는 밴드에 대하여 그 가성비를 알아보도록 하자.

 

티눈은 봄, 여름, 가을철 많이 발생한다. 특히 가을철 그 빈도가 유독 높은데 그 이유는 당연히 활동량이 많기 때문이다. 구두를 자주 신는 여성과 청소년들, 군인, 등산객 등은 어쩔 수 없이 티눈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발을 계속 압박하다보니 굳을 살이 자리 잡고, 그 상태에서 조직을 압박하면서 두껍고 딱딱해진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면 상관이 없으나 걸을 때 통증이 생기면 제거를 해 주어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문제가 되지 않으나 단단하고 딱딱한 티눈은 염증은 물론 궤양을 일으킨다. 필자는 특히 발에 땀이 많다보니 활동을 많이 하면 새끼발가락과 그 옆 발가락이 흰색으로 변하면서 자주 짓무르고 티눈이 생긴다.

 

인터넷에 올라온 티눈 제거를 위한 식초를 이용한 민간요법을 사용해 보았으나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오히려 냄새만 지독하게 맡아야 했다.

 

집에 티눈액이 있어서 약 2주 정도 발라 봤으나 해당 부위가 딱딱해 지기만 하고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누구에게나 다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보다.

 

그래서 찾아본 것이 티눈밴드였다. 살리실산이 주성분이니 밴드로 그냥 티눈에 붙여주면 되는데 중요한 것은 이 밴드를 교환할 때 흰색으로 변한 각질을 핀센으로 살살 떼어 버린 후 다시 새 밴드를 붙여 주는 것이 좋다.

 

밴드의 교체 2~3일 정도로 개인이 활동량과 밴드의 상태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겠다. 물론 이 밴드로 사마귀까지 제거가 가능하나 사마귀 제거는 셀프 냉동치료기인 외트프리져란 제품으로 사용을 했었기에 나중에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약 일주일 정도 후면 흰색으로 변한 살 중간에 티눈 뿌리가 보이는데 이때 뿌리를 한번에 뽑아 버려야 한다. 약간의 출혈을 감수하고서라도 뽑아 내야 티눈은 정복한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자라나니 유념해야 할 것이다.

 

좌(사마귀), 우(티눈)

 

가장 많이 착각하는 부분이 사마귀과 티눈의 구별이다. 티눈은 점이 한 개라고 생각하면 되나 사마귀는 단면을 잘랐을 때 점상 출혈(검은 점이 여러 개 보임) 증상이 가장 특징이라 구별이 어렵지 않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밴드를 붙여서 티눈의 핵이 제거되면 너무나 다행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 경우 반드시 내부에 까만 점 1개의 뿌리를 제거해야 함을 기억하면 병원을 가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다.

 

티눈 뿌리를 핀셋으로 뽑아 내기 두려운 경우 밴드를 일주일 정도 더 사용하면서 뿌리를 제거할 수도 있기에 방법은 사용해 보면서 노하우가 생기게 되실 겁니다. 제 글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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