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연봉 최고 대우를 받을만한 선수다

김단비 연봉

2007년 드래프트 2번으로 신한은행 에드버스에 입단을 한 멀티 플레이어로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최근까지 올스타 팬투표 1위를 무려 5회 연속한 최고 인기 스타입니다.

스몰포워드 포지션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슈팅가드와 파워 포워드까지 겸하고 있어 WKBL의 멀티플레이어 중 한 명중입니다. 지난해 수구 국가대표인 유병진 선수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김 선수의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경기는 지난 해인 '20. 12. 16.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무려 혼자 26득점과 15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하면서 개인 통산 두번 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죠! 결국 77대66으로 승리~

김단비의 2021~2022 연봉은 잘 알고 있듯 최고의 대우를 받는 3억 원에 뛰고 있습니다. 한국 여자농구연맹에서 현재 올해부터 내년까지 시즌의 연봉 상한선인 3억 원을 받는 선수는 김단비 외 배혜윤(삼성생명), 박지수와 강이슬(KB스타즈), 김소니아(우리은행) 등 선수가 있습니다.

 

 

WKBL역사상 이렇게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도 없었습니다. 현재 선수가 귀하다 보니 투자 없이는 선수를 놓치다 보니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김단비는 사실 초기에는 고교시절 두각을 보인 선수는 아닙니다. 그러다 퓨처스리그에서 블록슛과 스틸상, 득점상을 모두 차지하면서 MVP에 올라 유망주 떠올랐죠

그러다 2010 시즌의 팀 주전 포워드로 활약하면서 신한은행의 5연패 위업에 큰 공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평균 득점이 13.5점이었습니다. 기량이 무려 2배 이상 성장하였으니까요.

2011 아시아선수권부터 대표 뛰고 있으며, 2013년 1차 FA 소속구단과 계약이 3억에 되면서 신한에 체류를 하였으나 팬들의 야유로 많이 힘든시기를 보냈을 듯합니다

 

 

2013~2014년 김단비 연봉은 3억이 아닌 2억 원으로 하향 조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기량을 쌓아 2014~2015년 시즌 정규리그 MVP 후보로 거론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당시 최종 성적이 득점 2위, 블락 1위, 어시스트 7위, 스틸 5위로 베스트상, 블락상, 리바운드상을 휩쓸었었죠! 당시 상금만 600만 원이었습니다.

남자 농구 현대모비스 최진수 선수와 많이 닮았다고 자매란 오해를 불러오기도 했었는데, 잘 모르시는 분들은 삼성생명의 농구선수 김단비와 많이 헷갈리기도 하더군요!~ 배번도 같은 13번이니 말입니다.

어찌 되었던 김단비의 연봉은 3억 원이고 이것은 자유계약인 FA의 제도적 특징으로 1차 FA 선수는 원소 속구단에서 연봉 상한선인 3억 원의 제시를 받을 경우 팀을 떠날 수 없습니다.

외국인 선수도 부족하고, 구단 사이 경쟁이 치열한 것은 돈을 많이 써서라도 좋은 선수 잡는 것이 선수들의 고액 연봉 유지를 할 수 있는 그나마의 버팀목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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