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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에 물리면 정말 초토화가 되었다는 표현을 사용해야 할 정도로 많이 흡혈당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모기는 분명 밝은 생삭을 싫어한다고 하여 위아래 흰색 옷을 입고, 흰색 운동화까지 신었음에도 말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오늘은 모기 기피제로 많이 구매하고 있는 모스세이프가드액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약외품인 모스세이프가드액은 약국 뿐 아니라 온라인 구매도 가능합니다.

 

성분 및 효능

모스세이프가드액은 천연물 모기기피제입니다. 이카리딘이란 후추 유래 성분을 사용하는데 이 성분은 독일 바이엘사에서 개발되었습니다.

 

현재 의약외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많은 모기기피제는 시트로넬라 오일, 정향유, EDDT가 있습니다. 이 중에 효과가 좋은 성분이 바로 디에칠톨루아미드(DEET)입니다.

 

DEET는 화 할 성분으로 기피 효과는 15%에, 기피 유지 시간은 5~8시간 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후추 유래 성분인 모스세이프가드액은 20%의 기피효과와 기피유지 시간은 8시간 정도가 됩니다.

 

사용방법

모스세이프가드액은 약 10~20cm 정도 거리를 두고 노출된 피부 및 신발, 섬유 등의 옷에 사용가능합니다. 1번 사용으로 8시간 지속효과가 있기에 필요 이상으로 사용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무엇보다 모스세이프가드액은 임산부도 사용 가능한 모기기피제로 60개월 이상의 아기들부터 사용합니다. 즉 60개월 이하 아기들은 사용금지 대상입니다.

 

천연성 분이라고 하여도 모스세이프가드액을 1회 사용을 하면 4시간이 지나기 이전 추가 사용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휘발성 성분이 아니다 보니 기내 반입 가능하니 알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주의사항

천연성분을 사용한다고 하지만 모스세이프가드액을 눈, 점막, 입에 사용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상처 부위, 피부 탄 곳에 바로 뿌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모스세이프가드액이 눈에 들어갔다면 깨끗한 물에 최소 15분 정도를 세척하여 약액이 씻겨 내려가도록 해야 합니다. 해충 효과가 뛰어나나 자극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스세이프가드액의 사용으로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높지 않으나 사람에 따라서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발적과 발진, 가려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모스세이프가드액은 비교적 저렴한 모기기피제입니다. 이 글이 올여름 모기 때문에 걱정하는 분들에게 소중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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