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작전 결말과 평점은?

 

집에서 가족영화를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서울대 작전이 그나마 킬링 타임용으로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유치해 보일 수 있는 영화지만 나름의 재미를 가진 영화입니다.

 

출연진은 유아인(펑크 땜 리더)과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 힙 쟁이 송민호, 강 회장 역의 문소리, 이 실장 역의 김성균, 검사역 오정세가 출연하였으니 영화의 무게감과 연기력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서울대작전 줄거리

 

 

시대적 배경은 88서울올림픽 당시의 상황이고, 유아인은 상계동을 주름잡던 슈프림팀인데 사우디에서 벌어놓은 돈을 무단 반입한 죄로 오정세 검사가 수갑을 채워 연행하려던 찰나,

 

감옥 가기 싫다면 스파이 짓을 해서 VIP 비자금 운반 일을 맡으라는 조건을 제시합니다. 어쩔 수 없이 감옥은 가기 싫은 유아인 팀은 스파이짓 수락을 하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안 검사는 전직 대통령과 그를 도와 비자금을 세탁하는 문소리와 김성균을 잡는 것이 목적이었죠. 운반책으로 잠입을 해야 하기에 운짱이 되어야 하기에, 운짱 테스테에 참가를 하여 엄청난 운전실력으로 유아인은 1등이 되어 강 회장을 만나 취업을 하게 됩니다.

 

고경표는 이미 그 건물 파티룸 DJ로 취업을 한 상태였고, 문소리의 여비서와 사랑 얘기도 살짝궁 나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유아인팀의 정확한 운반이 맘에 든 강 회장 문소리는 이들에게 아파트는 물론 고급차량까지 선물을 해 주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짜증 나는 부분은 김성균이 총까지 꺼내 들며 협박하고 충성심 확인을 하는 장면입니다. 김성균 배우의 연기력은 정말 너무 대단하더군요

 

김성균의 행패에 화가 난 유아인은 이 일을 그만두려고 했으나, 다른 멤버들이 반대하고 나서 어쩔 수 없이 끝까지 같이 하게 됩니다.

 

 

이때 고경표는 문소리의 비서에게 접근하여 비밀문서의 열쇠를 빼돌리는 데 성공하는데, 이 부분이 상당히 긴장감 넘치게 보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실장인 김성균은 이 레이싱팀이 오정세 검사의 스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죠. 문소리는 검사에게 발각된 것을 알고 모조리 달러화 시켜 해외 도주를 군용 수용기를 통해 도주하려 합니다.

 

여기서 고경표는 잡혀 고문을 당하고, 김비서는 결국 손이 잘려나갑니다. 이 부분이 서울대작전 줄거리 중 가장 충격적인 부분입니다.

 

결국 오정세 검사는 죽임을 당하고, 검사의 차 안에서 문소리를 도청한 테이프를 발견한 유아인은 김성균을 찾아가 문소리가 김성균 너를 버리려 하니 10억을 주면 돕겠다고 제안합니다.

 

서울대작전 결말

 

 

김성균은 비자금을 빼돌려 해외로 도망가려는 것을 유아인 팀이 멋진 차량으로 개조를 하고 서울대작전이란 작전명으로 이들을 골탕 먹이기로 합니다.

 

결말은 이실장 김성균은 돈도 빼앗기고 결국 차량 폭발로 죽게 됩니다. 그대로 문소리의 돈이 들어 있는 수송기에 올라탄 유아인은 차량 그대로 낙하산 3개를 펼치며 수송기에 뛰어내리게 됩니다.

 

이때 그 많은 문소리의 돈은 하늘에서 뿌려지게 되죠, 많은 돈을 잃어버렸단 상실감도 잠시 유아인인 몰래 빼돌린 돈을 보여주면서 해외로 뜨자고 하면서 해피엔딩을 맞이합니다.

 

유치하고 뻔한 내용의 영화라는 평이 많았으나 그대로 배우 라인업이 좋은 영화이며, 나름 추억용 영화로 볼만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네이버 평점은 4.87로 상당히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주말 낮을 이용한 킬링타임용을 나쁘지 않습니다.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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