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핑 증후군 위암 수술 후 합병증

덤핑 증후군

위암으로 위 절제술을 한 나타나는 대표 합병증

 

안녕하세요. 오늘은 덤핑 증후군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증상은 위절제술이나 비만수술을 한 환자분들에게서 나타나는 질환인데 음식물 섭취를 하면 소화 과정을 거치지 못하고 빠르게 소장으로 이동하여 다양한 합병증인 구토, 오심, 현기증, 발한, 빈맥, 두근거림 등의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덤핑이란 의미가 많은 양을 쏟아붓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듯 음식물을 한꺼번에 쏟아부으면서 나타나는 증상들과 부작용을 일컫어 덤핑증후군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들은 위 절제술을 한 이후 6개월에서 1년 또는 3년까지도 나타날 수 있기에 쉽게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위 수술 환자의 대부분에서 이상반응이 나타나는데 극 소수의 환자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를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덤핑 증후군은 2가지 형태로 나뉘는데 조기 증후군(식후 10~30분 안에 발생), 후기 증후군(식후 2시간 ~ 4시간 내 발생)이 있으며 조기 덤핑 증후군은 드물게 나타나고 있다.

 

덤핑 증후군의 원인은 일련의 소화 과정을 거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입으로 통해 들어간 음식물은 식도를 지나 위로 들어간 뒤 십이지장, 소장, 대장을 통해 불필요한 것은 대장으로 나오게 되는데 위 절제술 환자의 경우 위 유문이 절제되다 보니 위에서 천천히 이동되어야 할 음식물들이 한 번에 빠르게 소장으로 이동하면서 여러가지 합병증을 동반하게 되는 것이다.

 

많은 음식물이 한번에 소장으로 내려오면 수분 부족, 소장의 팽창, 혈관 내 수분 부족 등 다양한 증상으로 여러 물질이 분비되어 두통, 심계항진, 소화불량 등 증상이 생기는 것이다.

 

 

덤핑 증후군 치료방법은 먼저 식이요법이 가장 중요하다. 수분이 적은 식사를 먼저 하고 고단백과 고지방식으로 소량 자주 먹는 것이 좋다. 그래서 하루 세끼를 먹는 것보다 양을 줄여 하루 5 ~6끼를 먹는 것이 몸에 부담이 없을 것이다.

 

당연히 음식물을 최대한 꼭꼭 씹어서 먹어야 좋으며 식후에 옆으로 누운 자세를 취하는데 소장으로 한 번에 음식물이 확 나가는 것을 예방해 줄 수 있는 방법이다.

 

다만 옆으로 누워있는 자세도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있는 분들은 식후 30분 이후에 눕는 것을 권장하며 바로 눕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문제는 덤핑증후군으로 혈당이 떨어지거나 복부의 통증으로 경련이 나타날 경우 항경련제 등을 적기에 사용하여 통증이 최소하 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소화가 빠른 고단백 음식물은 생선, 두부, 계란이 가장 이상적이다.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는 부분이 사탕이나 초콜릿은 큰 부담이 없지 않냐고 하시지만 사실 단당류는 소장에서 삼투압 효과를 높여 덤핑증후군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여기까지 알아본 덤핑증후군의 결론은 위 절제술을 하였는데 복통과 소화불량등 증상에 시달린다면 약을 복용하기 이전에 식습관의 개선이 가장 빠른 치료방법임을 상기하셨으면 합니다.

 

다만 심하게 땀이 나고 복통이 심각하여 온몸에 열을 동반하는 덤핑증후군이 나타날 경우 처방받은 항경련제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해야 합니다.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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