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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절차는 일반인이 하기에는 하루 연차를 내고 준비를 해야 한다. 또한 그 전날 속을 완전히 비우고 관장 절차를 거쳐 내시경 받을 준비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을 해서 용종이나 기타 이상 여부를 확인하여 대장암 검사를 하게 되는데 아주 간편한 방법이 있기에 소개해 보려고 한다.

 

 

대장암 검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티비 광고를 통해 자주 접할 수 있는 얼리텍이란 제품입니다. 얼리텍은 분변에서 신데칸-2 DNA 메틸화 바이오마커를 측정하여 대장암 의심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충 만든것이 아니면 이미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3등급의 허가를 받은 대장암 보조 진단 검사기기로 대장 내시경을 받지 않은 분들의 보조 검사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참!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는 분들은 전날 속을 모두 비우고 세정을 하기 위해 액상형 약과 물을 아주 많이 섭취해야 하는데 오라팡이란 알약 형태로 나온 것도 있으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라팡 이 약으로 편하게 / 대장내시경 오라팡

오라팡 개요 대장내시경 오라팡은 엄청난 물을 먹어야 하는 불편함을 뒤로하고 간편하게 준비가 가능합니다. 물론 비급여다 보니 따로 3만원을 내라고 하더군요! 이 부분은 병원마다 다른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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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텍

사람의 변에서 검사를 해 보면 정상적인 대장조직에서는 신데칸-2 DNA 바이오마커의 비정상적 메틸화는 관찰이 되지 않습니다. 즉 메틸화 된  신데칸-2 DNA 존재 자체가 대장암과 상당히 밀접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얼리텍을 사용한다고 하여 100%에 가까운 대장암 발병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은 아니나 약 90%의 대장암 특이점을 진단이 가능한 제품이며 이미 600명 가까운 남녀를 대상으로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병원 등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승인을 받은 제품입니다.

얼리텍

 

얼리 텍의 임상시험에서 대장암 환자 245명과 정상인 245명의 임상 성능을 보면 대장암 환자 10명 중 9명을 대장암으로 진단하였는데 암 위치나 성별, 연령에 따른 민감도 차이는 없습니다.

 

얼리텍

 

검사원리

암세포화의 초기에는 DNA의 메틸화가 일어나는데 이는 비정상적으로 메틸화 되어 있는 유전자 부위들의 진단으로 암 진단이 가능하며 아래와 같은 검사 방법을 거치게 됩니다.

 

 

→ 대장벽에서 분리된 대장 상피세포들은 매일 대장으로 떨어져 나온다.

→ 결국 대장에 암이나 선종이 있는 경우 이런 세포들이 정상세포들과 함께 분리되어 변으로 배설된다.

→ 배출된 분변검사를 얼리텍으로 하여 신데칸 2 바이오마커 유전자의 메틸화 측정을 한다.

 

얼리텍

 

검사 전에 담당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하여 집에서 채취한 분변을 병원에 제출하게 됩니다. 변의 제출은 설명서에 나와 있는 대로 수집을 해야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임의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얼리텍 검사를 통하여 양성이 나왔다는 것은 비정상적인 신데칸 2가 검출되었음을 의미하기에 병원에서 대장내시경을 통하여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얼리텍을 통하여 음성이 나왔다고 하여 100% 대장암이 아니란 의미는 아니며 메틸화 된 신데칸 2가 미검출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대장암이 있어도 음성으로 나올 수 있음은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맺음말

얼리텍을 통하여 대장암 여부를 검사해 보고 싶은 분들은 얼리텍 고색센터 1522-0474에 문의하면 내 집과 가장 가까운 대장암 검사가 가능한 병원 안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알아본 얼리텍은 대장암 가능성에 대한 검사를 내시경이란 복잡한 절차로 확인해보기 이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니 필요한 분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비록 가격은 20만 원 전후로 비싼 편이긴 하나 1년에 한 번 정도는 확인을 통하여 대장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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